class="layout-wide color-bright post-type-text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요즘글

[요즘글] 노력한 것보다 조금 더 행운이 따르기를 대학원 수업이 거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다음 주 수업이 끝나면 기말 고사이다. 배운 게 많지 않은데 혹은 너무 어려운 내용이라 교수님 혼자 수업을 하신 것 같은데 기말고사를 치라니 당황스럽다. 근데 신기한 건 어떻게든 해낸다. 점수가 A+일수도 C+일 수도 있지만 성적은 결국 나온다. 다만 그 결과가 내가 열심히 노력한 과정에 대한 합당한 결과 아니 사실은 그것보다는 조금 더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 이번 나의 결과는 과연 어떨지 기대해 본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 희어. 더보기
[요즘글] 무료해지는 날 새로운 골목에 한 발자국 디뎌보지 뭐 무료해지는 날이 있다. 여태까지 해온 것도 잘 챙기지 못하고 또 다른 신선한 충격을 받고 싶은 그런 기분이다. 하지만 괜찮다. 이렇게 무료한 날에도 또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나는 열정적인 사람일 뿐이니까 내일은 원래 하던 나의 일도 챙기며 새로운 골목에 한 발자국 디뎌보지 뭐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더보기
[요즘글] 검은 기운이 나를 집어삼켰을 때 할 수 있는 것 한 달 아니 두 달을 열심히 살다가 너무 힘든 나머지 망가진 하루를 보냈다. 너무 많이 먹어 다음날까지 소화도 안됐고, 운동을 가긴 갔지만 개운한 느낌도 들지 않았다. 몸 컨디션이 안 돌아와 오늘도 쉬고 싶었고, 자극적인 음식만 가득 보였다. 그래도 그냥 건강한 척 하루를 보냈다. 열심히 살 던 날처럼 양배추와 해독주스로 아점을 시작했고, 중간에 간식도 똑같이 먹어줬다.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저녁에 욕망과 타협해서 티라미수 롤을 아메리카노와 같이 곁들여줬다는 정도이다. 검은 기운이 나를 집어삼켰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검은 기운이 빠져나가길 바라며 원래 하던 루틴대로 하는 것밖엔 없는 것 같다. 내일은 조금 더 빠른 속도로 흩어지길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더보기
[요즘글] 너무 피곤한 날 너무 피곤한 날이었다 아침에 운동도 안가고 늦잠을 자고 중간에 낮잠도 잤는데도 너무 피곤하다 속도 더부룩하다 그래서 빨리 자려고 한다. 이런날은 자는 것도 방법이다. 그래야 오늘보다 나을 내일아침 똘망똘망한 눈으로 눈을 뜰 수 있다 내일의 나를 기대한다 더보기
[요즘글] 내 옆에는 나와 함께 걸어줄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난 걷는 걸 좋아한다. 오죽하면 웬만한 거리는 다 걸어 다녀서 유럽여행에서 20,000보 이하로 걸은 적이 없다. 그런데 사회에 나와서 신기했던 것이 있다. 직장동료들을 보면 걷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다. 회사 앞이 높은 언덕이었는데 걷기 싫어 역에서 택시를 타고 오신 분도 있었고, 출장 갈 때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를 버스를 꼭 타야 하는 분도 허다했다.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헬스, 웨이트를 열심히 하지만 숨은 보석인 걷기는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땐 안타깝긴 하지만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는 거니까라고 생각하면서도 내 소중한 사람들이 같이 좋아해 주기를 바란다. 다행인 것은 내가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내 옆에는 나와.. 더보기
[요즘글] 5,000원으로 한 달 동안 행복을 샀다. 따릉이 한 달 정기권을 구입했다. 최근에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쐬는 게 좋아서 가끔씩 따릉이를 이용해 봤다. 한국이라는 나라 특히 서울이라는 지역이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시도도 안 해봤었는데 1,000원에 누릴 수 있는 큰 행복이었다. 보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에 차이를 느꼈다. 5,000원으로 한 달 동안 행복을 샀다. 이젠 언제 어디서든 나의 발이 되어줄 따릉이를 타고 바람을 거스르며 행복을 즐길 것이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더보기
[요즘글] 난 지금 마음만 먹으면 유럽 한가운데에 서 있을 수 있다 2월에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유럽여행을 가기로 결심했을 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이다 보니 무서웠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었고 변변치 않던 내 영어실력도 통했다. 식당 가서 밥은 시켜 먹을 수 있었으니까 현실로 돌아와 잠시 잊고 있던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리며 블로그 글을 쓰고 있다. 사진을 보며 느낀 점과 정보들을 적다 보니 어느새 유럽여행을 하고 있었다. 정말 맛있었던 슈바인학센도 먹고, 비좁아 올라가기 힘들었던 조토의 종탑 계단도 다시 올라갔다. 난 지금 마음만 먹으면 유럽 한가운데에 서 있을 수 있다. 글로 유럽여행을 다시 하고있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더보기
[요즘글] 내가 냄새를 못 맡는 이유 냄새를 잘 못 맡는다. 먼지와 고양이 알레르기가 심각한데 내 방에는 옷들이 많고 심지어 고양이 키운지는 7년이 넘었다. 병원에 갔더니 코에 염증이 쌓여 냄새를 맡는 신경을 마비시켰다고 한다. 평소에 불편하긴 하지만 곤히 잠들어 있는 우리 집 고양이를 보면 너무 예뻐서 다 필요 없어진다. 이 작은 생명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소중한 무언가를 위해 감내해야 하는 법을 배웠다. 조금 더 부지런해져서 스스로를 챙기고 꼬숩내나는 발냄새를 맡으며 우리 고양이 도리의 행복한 골골송을 영원토록 들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