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왔다갔다 하는 마음 왔다 갔다 하는 마음이 생긴다. 열심히 하루를 살다가도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을 땐 “이게 맞나?“, ”잘못하고 있는 건가“, ”이럴 바엔 하는 게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치고 올라온다. 그래도 그냥 한다. 어떤 날은 실패하기도 하고 사실은 그냥 그렇게 사는 날이 더 많기도 하다. 그래도 하루에 의미 있는 일 하나만이라도 하면 멀리 봤을 때 다 나에게 남아있을 테니까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시간의 양은 믿음 몇 달 전부터 왼쪽 아래 이빨이 살짝 신경 쓰였다. 아픈 건 아닌데 뭔가 아린 느낌? 미루고 미루다 갑자기 오른쪽 때워놨던 이빨이 빠져서 치과에 가게 되었다. 간 김에 왼쪽도 같이 진료를 봤는데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미 신경치료가 되어있던 치아라 재 신경치료를 해야 했고, 만약 나아지지 않는다면 발취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원래 다니던 치과가 아닌 갑자기 방문한 곳이기도 하고, 이 치과가 새로 생긴 곳이기도 해서 고민을 하다가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예약을 잡고 신경치료를 받았다. 원래 씌워져 있던 크라운을 제거하고 치실 같은 실을 이빨 안쪽으로 무한으로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이제는 된 것 같은데…턱도 조금 아프고…그만하면 안되나?‘ 라는 생각이 무색하게도 사진 찍고 다시 또 무한 반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