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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아니 두 달을 열심히 살다가 너무 힘든 나머지 망가진 하루를 보냈다.
너무 많이 먹어 다음날까지 소화도 안됐고, 운동을 가긴 갔지만 개운한 느낌도 들지 않았다.
몸 컨디션이 안 돌아와 오늘도 쉬고 싶었고, 자극적인 음식만 가득 보였다.
그래도 그냥 건강한 척 하루를 보냈다.
열심히 살 던 날처럼 양배추와 해독주스로 아점을 시작했고, 중간에 간식도 똑같이 먹어줬다.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저녁에 욕망과 타협해서 티라미수 롤을 아메리카노와 같이 곁들여줬다는 정도이다.
검은 기운이 나를 집어삼켰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검은 기운이 빠져나가길 바라며 원래 하던 루틴대로 하는 것밖엔 없는 것 같다.
내일은 조금 더 빠른 속도로 흩어지길
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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