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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글] 이러나저러나 어린이날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아마 부모님들께서 꽤나 고생하셨을 것 같다. 어릴 적 나도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날에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기분 좋은 일들만 일어날 것 같았다. 물론 어른이 된 지금도 어린이날을 무척이나 기대한다.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지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평온한 쉼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러나저러나 어린이날은 참으로 좋은 날이다. 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 Q. 여러분의 어린이날은 어떠셨나요?
[요즘글] 강아지 트라우마 강아지 트라우마가 있다. 어렸을 때 키우던 몰티즈가 진돗개한테 물렸었다. 깜짝할 새였다. 그 장면이 아직도 충격이라 강아지들끼리 만나는 걸 무서워한다. 그런데 오늘 동생이 키우는 강아지와 강아지 카페를 갔다. 강아지들이 노는 데 “혹시나 내 개가 다른 강아지를 물진 않을까“ 아니면 ”물리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발을 동동 구르면서 봤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강아지들도 그들만의 질서 안에서 놀고 있었다. 좋은 기억이 쌓였으니 다음은 조금 쉬울 것 같다. 다행이다.오늘도 나만의 행복을 언어로 쌓다. 🌻희어. 💛💚💙💜 Q. 여러분은 트라우마가 있으신가요?
[요즘글] 범죄도시 4를 직접 보고 범죄 도시 4를 봤다. 사실 범죄 도시 4를 보기 전 범죄 도시 1,2,3도 복습했다. 이미 봤었던 1은 다시 봐도 레전드였지만, 2,3은 생각보다는 쏘쏘해서 4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특히 영화 리뷰들이 긍정적인 반응이 많지 않았던 것도 기대감에 많은 영향을 미친것 같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었다. 다른 사람들 말, 의견 다 필요 없다. 심지어 내 예상 걱정도 필요 없었다. 직접 보고 웃고 느끼는 게 제일 중요하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 Q. 여러분도 직접 보고 다르게 느껴진 게 있을까요?
[요즘글] 나는 얌체다 고민이 생겼다. 내가 원래 하던 방식이 맞을지 아니면 다른 방식도 한 번 해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아무렇게나 돼라”라고 자포자기 한 적도 있다. 지금은 조금씩 바꾸기로 했다. 어차피 원래 방식을 갑자기 바꿀 수도, 새로운 방식을 완전히 도입할 수도 없다. 좋은 방법만 조금씩 골라서 써먹어야겠다. 나는 이제 얌체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쌓다. 🌻희어. 💛💚💜💙 Q. 여러분은 고민이 생겼을 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요즘글] 낮잠을 잤다 오랜민에 낮잠을 잤다. 평소에는 일부러 낮잠을 자지 않는다. 낮잠을 자면 낮밤이 바뀌는데 난 그걸 스트레스 받아하기 때문이다. 아마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깼고, 최근에 많이 먹었던 것을 사죄하는 의미로 운동을 2시간 넘게 해서 피곤했던 것 같다. 꿈도 꿨다. 충전을 하고 오후를 일차게 보낼 힘이 생겼다. 낮잠을 즐겼다.
[요즘글] 발표가 끝나고 난 뒤 오늘은 대학원 발표날이다. 내가 정한 발표 자료를 정리해서 하는 건데도 생각보다 할 게 많았다. 그리고 아직 발표를 하지 않은 지금은 두 가지 마음이 뒤섞여있다. 발표하기 싫다 와 차라리 그냥 빨리하고 끝났으면 좋겠다. 상반되는 마음인데 같이 공존하는 게 참 신기하다. 두 마음에 공통점은 발표에 있어서 홀가분해지고 싶다는 것이다. 발표를 위해 마인드 셋을 하려고 한다. - 발표 그까짓 거 별거 아니지 - 아 진짜 잘했다 이미 잘해버렸다 - 이미 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최선을 다해 한 연습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해내는 모습이 이미 상상돼 발표가 끝난 뒤 이 말들을 그대로 나에게 해줄 수 있기를 파이팅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 Q. 여러분은 부담되는 일이 있을 때 어떻게 이..
[요즘글] 말로 뱉으니 내 목표에 힘이 생겼고, 소중한 사람이 들어주니 나는 용기가 생겼다 새로운 도전을 계획했다.이번 일 년은 나에게 쉼 그리고 도전이다.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왔던 나는 작년까지 거의 쉬지 않고 달려왔다.힘들기도 했지만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것에는 감사한 부분이 더 많다.그러다 내게도 쉼이 필요해졌다.원체 그냥은 못 쉬는 스타일이라 대학원을 핑계 삼아 쉬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2개월 여태까진 만족스럽다.그 이유는 그 쉼이 내게 좋은 영향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쉬는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자"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약간의 압박을 줘서 채우고 싶어졌다.그리고 그 생각을 공유했다.말로 뱉으니 나의 목표에 힘이 생겼고, 소중한 사람이 들어주니 나는 용기가 생겼다.이젠 무서울 게 없다.그냥 꾸준히 해내면 된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
[요즘글] 내 몸을 이해한다고 해서 엽떡을 시키지 않는 건 아니다 생리 기간만 되면 미쳐버린다.여자는 호르몬의 노예라고 했던가 최근에 그 말이 굉장히 실감이 된다.평소에는 둔해서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그리 민감하지 않은 편이다.그런데 최근에는 생리 기간 전주만 되면 먹을 게 미친 듯이 당기는 게 느껴진다.엽기 떡볶이는 말할 것도 없고 마라탕 마라샹궈 평소에 잘 안 먹던 라면도 끓여먹는다.음식을 먹고 있으면서도 머릿속에는 "이다음에는 뭘 먹을까?" 하면서 또 다른 음식을 생각하고 있다.음식만 생각하면 다행이다.역시 평소에 잘 먹지도 않던 초콜릿을 중간중간 하나씩 까먹는다.다 먹고 밀려오는 죄책감이란...이런 쉽지 않은 하루를 보내면서 나를 위로하는 건 느끼는 게 있다는 것이다.예전에는 그저 엽떡이 당겨서, 갑자기 초콜릿에 손이 가서 먹었다면 지금은 내가 왜 이 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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