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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언어

[요즘글] 이사를 하면서 세상을 맛보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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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갈 집을 보고 있다.
뉴스에서 허구한 날 집값 얘기하는 걸 들었을 때와 직접 발로 뛸 때와는 사뭇 다르다.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평수의 집이 2억 3억 되는 것도 신기한데 더 신기한 건 그런 신기한 집이 없어 못 판다는 것이다.
오늘 봤던 집이 마음에 들어도 가계약금을 넣지 않으면 바로 다른 사람의 집이 되어있다.
"나만 이렇게 조심스럽나?". "다들 돈이 엄청 많나?"와 같은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여러 부분에서 느끼는 괴리가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조건과 맞는 공간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있다.
세상을 맛보기 했다.


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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