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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가면 항상 고민을 한다.
“바닐라 라테처럼 달달한 걸 먹을까? 아니면 탄산 에이드?”
그리고 주문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요”
매번 고민을 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주문은 항상 동일하다.
아메리카노를 못 먹을 때도 있었다.
쓰고 탄 맛만 나는 커피를 대체 왜 먹는지 이해가 안 갔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 때 손에 아메리카노가 들려있지 않으면 불안해진 내가 되어있었다.
생명수가 되어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힘이 되어주는 아메리카노가 심지어 입까지 깔끔하게 만들어주기까지 한다.
가끔 친구들 만날 때나 스트레스 받을 때, 단것과 함께 먹을 때도 아메리카노가 제격이다.
아메리카노의 쓴맛을 알면 어른이라고 하는데 사실 내가 어른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난 쓴맛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
Q. 여러분의 카페 최애 음료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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