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글 (34)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글] 억울함이 밀려와 눈물이 흘렀지만 괜찮아 억울함이 밀려와 눈물이 흘렀다. 해야 할 일을 미루다 놓쳤다. 그러다 보니 제한 시간 안에 다시 해야 했고 마음만 급해져 결국 실수만 반복했다. 천천히 하면 되는 건데 조급했다. 여차저차 마무리하고 다시 일상을 보내려고 하는데 이미 계획했던 일정이 망가져있었다. 괜찮다고 했지만 괜찮지 않았다. 내가 잘못한 걸 알지만 예상치 못했던 변수에 망친 하루에 미안하면서도 억울해 울컥했다. 그냥 괜찮다고 해주길 바랐다. 그래서 그냥 내가 나에게 말하려고 한다. “괜찮아 다음엔 조금 더 꼼꼼하게 챙기고 확실하게 하면 돼”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요즘글] 공사해서 삥 돌아가야 하지만 오히려 좋아 집에서 역까지 가는 지름길이 공사를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10분은 삥~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단점이 훨씬 많다. 10분은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와야 하고, 마트 갈 때도 불편하다. 그래도 다행인 건 운동한다는 걸 핑계로 최단거리로 걸었는데 강제로라도 더 걸을 수 있게 만들어줬다. 어떤 상황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장점은 있다. 공사하는 게 나의 운동에는 오히려 좋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 Q. 여러분도 원래 다니던 길이 공사를 해서 불편했던 적이 있나요? [요즘글] 비오는 날 다행인 것, 안타까운 것, 뭉클했던 것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확인했다. 내가 나갈 땐 비가 내리지 않아서 우산을 챙기지 않았다. 오랜만에 일기예보가 적중했고, 오후가 되자 꽤 많은 비가 내렸다. 다행인 건 내 소중한 사람 손에는 우산이 들려있었다는 것이었고, 안타까운 것은 비가 디저트를 향한 내 발걸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것이었으며, 뭉클했던 건 디저트를 사고 돌아올 때 난 멀쩡하고 내 소중한 사람의 오른쪽 어깨만 젖어있었다는 것이었다. 비가 와서 바람이 찼지만 그의 배려는 따뜻했다. 이런 게 사랑이구나 [요즘글] 게으른 완벽주의보단 성실한 멍청이가 낫다 노트 정리를 해도 실수를 하면 종이를 찢어버렸다. 다이어트를 할 땐 식단을 열심히 지키다 한 번 못 지키면 그대로 폭식을 했다. 잘해야 했지만 나의 게으름은 그 열정을 따라가지 못했다. 노트 정리할 때 잘 못써도, 하루쯤은 맛있는 걸 먹어도 무던하게 바보처럼 넘어가야 한다. 완벽하진 않아도 비슷하게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 게으른 완벽주의보단 성실한 멍청이가 낫다.오늘도 나만의 행복을 언어로 쌓다. 🌻희어. 💛💚💜💙 Q. 여러분은 게으른 완벽주의 or 성실한 멍청이 어디에 해당되시나요? [요즘글] 이렇게 까지 잘 될 줄 몰랐던 성공할 수 있었던 키 “ 이럴 줄 몰랐다.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다. 생각했던 걸 실제로 했을 뿐이었다. 열심히 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매일 회사 가듯이 당연하게, 의미 부여도 하지 않고 했다. 그게 키였다. ” 라고 1년 뒤 나를 인터뷰하는 사람에게 말할 것이다. 내가 성공한 이유가 바로 저거라고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 Q. 누군가가 여러분을 인터뷰한다면 어떤 말을 하실건가요? [요즘글] 당신은 항상 정답이다 잠시 내가 당신을 흔들리게 했다면 미안하다. 나는 당신이 설 수 있는 힘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당신은 항상 정답이다. 적어도 내게는 항상 옳은 사람이다. 내일도 여전히 나에게 소중한 사람일 것이다. 여태까지 그래왔듯이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 Q. 여러분도 항상 정답인 사람이 곁에 있으신가요? [요즘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버이날이다.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과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내가 기분이 더 좋았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로는 어른이 되니 어린이날보다 어버이날을 챙겨야 한다. 두 번째로는 어버이날을 챙기는 이유는 결국 내가 행복하기 위해 챙기는 것이다. 일 년에 하루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라고 정해진 날이니 만큼 이런저런 상황 감정 집어치우고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말하련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 여러분의 어버이날은 어떠셨나요? [요즘글] 하나하나 모두 다 소중하 후토마키를 만들다가 오른쪽 검지를 다쳤다. 채칼을 꺼내다가 베어버렸다. 꽤 크게 다쳐서 재생 밴드를 붙였다. 아침에 운동할 때도 신경이 쓰였고, 사실 지금 키보드 칠 때도 불편하다. 조그마한 부분인 줄 알았는데 조그맣지 않았다. 나의 몸 작은 부분 하나하나 모두 다 소중하다. 날 더 소중히 대해줘야지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 Q. 여러분도 자그마한 상처였지만 소중함을 깨달았던 적이 있나요?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