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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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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글] 이러나저러나 어린이날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아마 부모님들께서 꽤나 고생하셨을 것 같다. 어릴 적 나도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날에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기분 좋은 일들만 일어날 것 같았다. 물론 어른이 된 지금도 어린이날을 무척이나 기대한다.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지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평온한 쉼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러나저러나 어린이날은 참으로 좋은 날이다. 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 Q. 여러분의 어린이날은 어떠셨나요?
[요즘글] 나는 얌체다 고민이 생겼다. 내가 원래 하던 방식이 맞을지 아니면 다른 방식도 한 번 해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아무렇게나 돼라”라고 자포자기 한 적도 있다. 지금은 조금씩 바꾸기로 했다. 어차피 원래 방식을 갑자기 바꿀 수도, 새로운 방식을 완전히 도입할 수도 없다. 좋은 방법만 조금씩 골라서 써먹어야겠다. 나는 이제 얌체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쌓다. 🌻희어. 💛💚💜💙 Q. 여러분은 고민이 생겼을 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요즘글] 낮잠을 잤다 오랜민에 낮잠을 잤다. 평소에는 일부러 낮잠을 자지 않는다. 낮잠을 자면 낮밤이 바뀌는데 난 그걸 스트레스 받아하기 때문이다. 아마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깼고, 최근에 많이 먹었던 것을 사죄하는 의미로 운동을 2시간 넘게 해서 피곤했던 것 같다. 꿈도 꿨다. 충전을 하고 오후를 일차게 보낼 힘이 생겼다. 낮잠을 즐겼다.
[요즘글] 말로 뱉으니 내 목표에 힘이 생겼고, 소중한 사람이 들어주니 나는 용기가 생겼다 새로운 도전을 계획했다.이번 일 년은 나에게 쉼 그리고 도전이다.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왔던 나는 작년까지 거의 쉬지 않고 달려왔다.힘들기도 했지만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것에는 감사한 부분이 더 많다.그러다 내게도 쉼이 필요해졌다.원체 그냥은 못 쉬는 스타일이라 대학원을 핑계 삼아 쉬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2개월 여태까진 만족스럽다.그 이유는 그 쉼이 내게 좋은 영향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쉬는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자"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약간의 압박을 줘서 채우고 싶어졌다.그리고 그 생각을 공유했다.말로 뱉으니 나의 목표에 힘이 생겼고, 소중한 사람이 들어주니 나는 용기가 생겼다.이젠 무서울 게 없다.그냥 꾸준히 해내면 된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
[요즘글] 내 몸을 이해한다고 해서 엽떡을 시키지 않는 건 아니다 생리 기간만 되면 미쳐버린다.여자는 호르몬의 노예라고 했던가 최근에 그 말이 굉장히 실감이 된다.평소에는 둔해서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그리 민감하지 않은 편이다.그런데 최근에는 생리 기간 전주만 되면 먹을 게 미친 듯이 당기는 게 느껴진다.엽기 떡볶이는 말할 것도 없고 마라탕 마라샹궈 평소에 잘 안 먹던 라면도 끓여먹는다.음식을 먹고 있으면서도 머릿속에는 "이다음에는 뭘 먹을까?" 하면서 또 다른 음식을 생각하고 있다.음식만 생각하면 다행이다.역시 평소에 잘 먹지도 않던 초콜릿을 중간중간 하나씩 까먹는다.다 먹고 밀려오는 죄책감이란...이런 쉽지 않은 하루를 보내면서 나를 위로하는 건 느끼는 게 있다는 것이다.예전에는 그저 엽떡이 당겨서, 갑자기 초콜릿에 손이 가서 먹었다면 지금은 내가 왜 이 음식을 ..
[요즘글] 관계를 지속하는 힘은 카톡과 약속 횟수가 아니야 대학교 때 제일 친한 친구가 동기들이랑 연락을 계속해서 결혼에 대한 소식이 들려 오랜만에 대학교 동기를 만난다.사실 나는 대학교 때 학과생활을 많이 안 해서 동기들이랑 그렇게 친하진 않았다.평상시에는 연락을 하지 않다가 1~2년에 한 번 정도 혹은 결혼식 같은 중요한 행사 때 만난다.같이 보낸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옛날에는 만나는 것 자체에 부담이 많았다.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나는 중, 고등학교 친구, 대학교 동기에 집착을 해서 약속, 관계를 지속하기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나 없는 카톡 방이 있거나 나 없이 만나는 약속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소외감이 굉장히 크게 다가왔었다.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았다.관계 하나를 지속하는 힘은 카톡, 약속 횟수가 중요하지 않다.내 마음을 보내고 그 마음을..
[요즘글] 하나만 잘하자 하나씩 하는 것을 연습해야겠다.책을 읽으면 작가가 좋은 것들을 한 아름 제시해 준다.그러면 그 모든 것들을 다 하고 싶어진다.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책도 읽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고, 명상도 하고 싶다.그래서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슬쩍 책도 읽어보고 운동도 열심히 해보고 생각을 비우려고 노력도 해본다.그러나 다음날에 다음날이 되면 저 중에 하나 많이 하면 두 개 정도 한다.그럼 생각한다."난 역시 안 되나?"그러다 다 포기한다.사실 하나만 해도 되게 잘한 건데하나가 익숙해지면 그다음 걸 더해봐도 충분히 괜찮은데한 번에 잘하려고 되게 노력한다.그러지 말자하나만 잘하자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여러분도 동기부여가 빡! 돼서 열심히 해보려고 하다가 작심삼일로 끝난 적이 있..
[요즘글] 나는 오늘도 다른 사람의 지식을 훔쳤다 나는 내향형 인간이다. 요즘 자기소개하면 빼놓을 수 없는 MBTI에서 “I”라고 하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새로운 곳,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곳이 정말 싫다. 학창 시절에는 3월 2일 개학날이 그렇게 지옥 같았다. 그러다 스스로 한계를 극복해 보겠다고 교환학생도 신청해서 다녀오고 독서 모임 같은 것도 자원해서 참여해 보기도 하였다. 그때 정말 많은 걸 느꼈다.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 지식들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간접경험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고 그 경험이 너무 뜻깊어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의 성향은 여전히 “i” 였기에 계속 도전을 하는 것이 너무 부담이었다. 그러다 “사람들이 했던 좋은 경험들을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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