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글] 대만 여행이 내게 던져준 숙제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8월 여름휴가 계획을 짰다.
처음으로 세 자매끼리 가는 첫 여행이다.
언니와 나, 나와 동생 이렇게 두 명이서 간 적은 있는데 셋이 간 적은 처음이라 은근히 설렌다.
여행지는 대만이다.
중국 교환학생으로 있던 경험을 살려 중국어를 해야 하는데 이미 성인이 되고 난 뒤 배운 언어는 사용하지 않으면 너무나 빨리 휘발된다.
즉 쉽게 말하면 다 까먹었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계기로 다시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여행이 내게 또 다른 건강한 숙제를 던져주었다.
설렌다.

---

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