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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늦잠을 잤다.
사실 오히려 일찍 눈을 떴었는데 핸드폰으로 시계를 확인한 후 다시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이미 9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참 신기하다.
새벽에 눈이 떠져서 시계를 보면 너무 일찍이고 다시 자면 늦잠이 돼버리는 걸까?
평소보다 늦게 하루를 시작하다 보니 나의 루틴이 깨졌다.
아침 일찍 나가 계획했던 공부를 하고 집에 와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약긴 루즈 해졌다.
나가려고 준비하는 시간보다 앉아서 인스타에 들어가 있는 시간과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래도 나갔다.
자리를 잡고 일부러 신문을 펼쳤다.
오늘의 경제 상황에 대해 알게 되었다.
영어 회화 영상을 틀어놨다.
공책에 그날 배운 영어 문장들이 적혀있었다.
집에서 앉아있을 때에는 “어차피 오늘 늦은 것 같은데~ 공부 안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해서 가지 말까 고민했는데 보통의 여느 날처럼 하고 있었다.
그냥 하는 거다.
루즈 해져도, 안될 것 같아도, 늦은 것 같아도, 하기 싫어도 그냥 하는 거다.
그럼 조금 더 나은 내가, 조금 더 뿌듯한 내가, 조금 더 만족스러운 내가 될 수도 있으니까.
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았습니다. 희어🌻
💛💚💜💙
Q. 여러분도 하기 싫은 날이 있으신가요? 만약 있다면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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