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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잘 못 맡는다.
먼지와 고양이 알레르기가 심각한데 내 방에는 옷들이 많고 심지어 고양이 키운지는 7년이 넘었다.
병원에 갔더니 코에 염증이 쌓여 냄새를 맡는 신경을 마비시켰다고 한다.
평소에 불편하긴 하지만 곤히 잠들어 있는 우리 집 고양이를 보면 너무 예뻐서 다 필요 없어진다.
이 작은 생명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소중한 무언가를 위해 감내해야 하는 법을 배웠다.
조금 더 부지런해져서 스스로를 챙기고 꼬숩내나는 발냄새를 맡으며 우리 고양이 도리의 행복한 골골송을 영원토록 들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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