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글] 다 무너졌을 땐 하나를 다시 세울 힘만 있으면 돼 운동에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이어트도 같이 결심하게 되었다. 평일에는 점심 저녁으로 건강식만 먹다가 주말이 다가와서는 입이 터져버렸다. 조금 변명을 하자면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디저트를 선물받기도 했고, 마라톤을 했으니까 괜찮아라는 보상심리도 발현됐던 것 같다. 그래서 조절하지 않고 막 먹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이 되었다. 원래는 6시에 벌떡 일어나는데 오늘은 알람을 몇 번 뒤로 미뤘는지 모르겠다. 8시에 피티가 있었는데 만약 없었다면 조금 더 늘어졌을 것 같다. 분명 지난주만 해도 나 스스로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주말 그리고 오늘 아침에 나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운동이라는 계기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요소 하나가 들어가니 그래도 꽤 괜찮게 아침을 맞이했다는 사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