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글] 체스트프레스가 나를 속였다 체스트프레스를 했다. 우리 헬스장 기구는 5kg 다음에 12.5kg으로 무게가 크게 뛴다. 그래서 원래 5kg으로 시작하는데 오늘은 덤벨 3kg를 더해 8kg로 시작했다. 최근에 체스트 프레스를 안 해서 그런지 오늘따라 너무 무거웠다. 그래도 자세 유지하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다음 무게를 꽂으려고 하는데 5kg이 아니라 12.5kg에 꽂혀져 있었다. 결국 난 12.5kg에 3kg까지 얹어 15.5kg으로 했던 거였다. 평소에 12.5kg를 할 때 바들바들 떨면서 하던 내가 15.5kg를 해내다니 신기했다. 절대적인 무게도 생각의 차이로 버틸 수도 이겨낼 수도 있다. 가끔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도 필요하다.오늘도 나만의 언어로 행복을 쌓다. 🌻희어. 이전 1 다음